'모세의 기적' 공익광고, "비켜주세요" 울림..뭉클!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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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의 "비켜주세요" 먹먹한 울림이 시청자에게 닿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멤버들의 아이디어와 열연으로 탄생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를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공개된 영상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절박한 외침이 담겨져 있으며 그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구급차에 길을 비켜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 속 구급대원으로 박기웅이 출연,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비켜 달라" 소리를 치고 손을 흔든다. 짧은 분량이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박기웅의 외침과 함께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연이어 등장하며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 상영이 끝나자 멤버들은 "의미전달이 충분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내 광고를 홍보할 방법을 모색, 전혜빈은 "옥외 전광판과 SNS를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장이 뛴다'에서는 공감을 넘어서 행동까지 해보자는 취지로 소방차와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짠하고 뭉클하네요", "구급차 사이렌 소리는 소음이 아닙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동참해 보아요", "모세의 기적 주변에 홍보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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