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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오른쪽) /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
힙합 뮤지션 산이(본명 정산)의 신곡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심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산이의 새 싱글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에 대한 방송 부적격 판정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과로, 재심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BS 심의실은 지난 23일 '보디 랭귀지' 가사에 대해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중 'shit,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위에서 아래 뒤에서 앞에서 갖가지 해 단출 풀고 가슴 대봐 , 내 위 올라타 들썩들썩 체위'가 문제가 됐다.
한편 당초 '보디 랭귀지'는 지난 22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비통해 하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이 연기됐다. 빠르면 5월 말께 음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