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강소라, 친모 수술 중 사망.. 오열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5.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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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강소라가 친모를 살리기 위해 이종석에게 수술을 부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에서는 오수현(강소라 분)이 폐암 말기의 친모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현은 아버지 오준규(전국환 분)에게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연명 치료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제가 보내 드리겠다"며 병실을 찾아 자신의 손으로 산소 호흡기를 뗐다.

이때 친모는 기적적으로 잠시 의식을 회복, 오수현의 손을 붙잡았다.

오수현은 한재준(박해진 분)에게 친모의 수술을 부탁했으나, 그는 외면했다. 결국 오수현은 박훈(이종석 분)을 찾아가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박훈은 "수술을 하고 싶지만 수술확률이 너무 낮다. 성공해도 네 말대로 더 심한 고통뿐"이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오수현은 오백 원짜리 동전을 건네며 "수술 해주면 달라는 대로 주겠다"며 "엄마에게 할 말이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박훈의 노력에도 오수현의 친모는 결국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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