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소사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시 잘할 것"

대구=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5.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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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소사. /사진=OSEN





국내 무대 복귀전을 가졌던 넥센의 외국인 투수 소사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넥센은 2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27번째 승리(1무13패)를 챙기며 10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반면, 넥센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23승19패.

이날 넥센 선발로 나선 소사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5개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했다. 7회초 넥센이 4-3으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 투수 요건까지 갖췄으나, 8회말 최형우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결국 4-5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소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복귀를 해 잘하고 싶었다. 삼성엔 좋은 타자들이 많아 집중하고 신경을 많이 썼는데 3실점했다"면서 "오늘 최선을 다했는데 직구, 싱커, 슬라이더 위주로 던졌다. 싱커의 비율이 높았다.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때 그 임무를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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