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정체, 서울메트로 전화도 불통.."지연증명서 받으세요"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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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호선에 탑승 중인 시민들의 트위터/사진=트위터


26일 오전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역당 약 7분가량 소요되는 정체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2호선이 정체되자 시민들은 SNS를 통해 "2호선 왕창 지연이다" "현재 2호선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 "2호선이 지금 말도 안되게 지연 중이다"라며 2호선 정체 사실을 알렸다.


서울메트로 고객센터(1577-1234)는 26일 9시 10분 현재 전화와 문자가 모두 불통인 상태다.

시민들의 SNS에 따르면 현재 서울메트로 측은 정체 이유를 달리 설명하지 않고 '간격조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출근길에 올랐던 시민들은 월요일부터 대량 지각사태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메트로에서는 지하철 문제로 지각 등의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지연증명서와 불승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연증명서는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되었을 때 발급해주는 서류이고, 불승증명서는 열차 고장이나 지연으로 열차 이용이 곤란할 때 지하철 운임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서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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