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트라이앵글'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친형 이범수를 살인 제안을 받아들여 행동으로 옮겼다.
26일 밤 방송된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허영달(김재중)은 고복태(김병옥)에게 장동수(이범수)를 해치라는 제안을 받아들여 행동에 옮겼다.
이날 허영달은 양장수(신승환 분)에게 "장동수 제거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리 왕건이 파들 좀 모아 달라"며 양장수에게 장동수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에 도움을 요청했다.
양장수는 "고복태 형한테 인정받으면 뭐하냐. 그리고 그 쭈구리들을 어디다 쓰게?"라며 장동수를 살인을 만류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쭈구리들이 장동수 하나 작업 못하겠냐. 나는 손 하나 안대고 해결할거다"라고 장동수 제거를 성공하겠다고 자신했다.
양장수가 준비한 건달들과 함께 식당에서 장동수를 살인할 계획을 짜 놓은 허영달은 아무 의심이 없는 장동수를 데리고 천연덕스럽게 식당으로 유인했다.
장동수와 음식점에 마주 앉은 허영달은 "이 집이 고기 맛 하나는 끝장난다. 서울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허영달의 지시를 받은 건달들은 음식점을 시끄럽게 하는 등 장동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싸움을 하게끔 유도했다.
허영달의 계획과는 반대로 장동수는 건달들과의 싸움에서 완벽히 승리했다. 장동수 살인 계획에 실패한 허영달은 장동수에게 "사실 제가 아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