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중계, 배성재·차범근 콤비가 앞장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5.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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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왼쪽)과 배성재 /사진제공=SBS


SBS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은 차범근, 배성재 투톱이 나선다.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오는 6월 전 세계인을 뜨겁게 달굴 최대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 한국전 및 주요 경기의 중계를 맡아 생생한 경기의 모습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4년 전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SBS는 지난 26일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월드컵 홍보 콘셉트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현장에는 차범근, 배성재를 비롯해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해설위원과 김일중, 조민호, 정우영, 이재형 캐스터, 장예원 아나운서 등 이번 월드컵 중계를 맡은 출연진이 참석했다.

그동안 SBS는 물론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K리그, 챔피언스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 인기 프로축구리그 중계를 준비해온 월드컵 방송단은 현장에서도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손흥민 골~ 기성용 골~' 등 모든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콘셉트 촬영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촬영 분위기를 주도했다. SBS 월드컵 방송단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명쾌함과 감동이 넘치는 차별화된 중계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BS 월드컵 방송단은 오는 6월 초 브라질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MBC는 김성주를 필두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안정환, 송종국을 메인 해설위원으로 발탁했고, KBS 역시 이영표가 해설위원으로, 김남일이 패널로 합류하는 등 이번 월드컵 중계는 방송3사의 치열한 중계 경쟁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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