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백스테이지의 송강호, '대상' 배우의 위엄

조나연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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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공식 트위터


배우 송강호의 수상 기념 인증샷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서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직후 JTBC 공식 트위터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송강호님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송강호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송강호는 대상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대상을 받은 송강호는 수상소감에서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지난 겨울을 보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이자 영화 동지인 위더스 필름 최재원 대표의 뚝심이 아니었다면 과연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을지, 양우석이라는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진 감독이 아니었다면, 또 좋은 영화와 영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늘 연구하는 투자배급사 NEW의 김우택 대표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함께 연기해 준 곽도원, 임시완, 김영애 씨의 양보로 제가 대신 이 큰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고, 스태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송강호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가족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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