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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트라이앵글'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백진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허영달(김재중 분)과 한 카지노 대결에서 패배했다.
윤양하는 장마담(이윤미 분)의 불법 카지노 시설에서 오정희(백진희 분)를 불러 허영달과 함께 홀덤 게임으로 승부를 겨뤘다.
윤양하는 카드를 확인도 해보지 않고 올인하는 허영달에게 "카드 확인하고 다시 배팅해라. 이 따위로 무모한 게임에서 따는 건 재미없다"고 허영달을 자극했다.
이에 허영달은 윤양하에게 "무슨 말이 이렇게 많냐"고 응수하자 윤양하는 콜을 외쳤다.
윤양하는 오픈된 카드에서 허영달 보다 좋은 카드가 나왔고 "홀덤이 재미있는 건 확률과 승률로 승부가 나서다. 무모한 배짱으로 승부가 나리란 건 오산이다"며 허영달을 다시 한 번 자극했다.
하지만 딜러 오정희의 마지막 카드가 허영달의 편을 들어줬다. 승리한 소감으로 허영달은 "확률? 배짱과 필이 통하는 게 홀덤이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허영달에게 어이없게 패한 윤양하는 자신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는 오정희에게 "정희씨를 굳이 이 게임에 딜러로 부른 건 두 사람 관계를 내가 알았기 때문이다. 정희씨 보는 앞에서 그 자식을 짓밟고 싶어서 불렀다. 허영달이 정희씨 주변을 계속 얼쩡거리면 오늘 내가 받은 굴욕 몇 배로 갚아줄 거다. 내 성질이 원래 집요하고 못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