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일대일', 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 선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5.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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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31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일대일'은 오는 8월 27일 개막하는 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개막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4년 탄생하여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베니스 데이즈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탈리아 영화 감독협회와 제작가 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로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감독 주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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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공식 홈페이지


화인컷은 "베니스 데이즈는 매해 12편의 장편 영화를 초청하며, 이번 '일대일'의 초청 소식은 그간 유럽 작가주의 영화가 강세를 이루던 베니스 데이즈에서 일궈낸 성과로 그 의미가 뜻 깊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이번 '일대일'의 초청으로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피에타'(2012),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 '뫼비우스'(2013)에 이어 3년 연속 베니스를 방문하게 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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