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위촉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6.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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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OSEN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삼성라이온즈 사령탑인 류중일(51)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오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전에 앞서 류중일 감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된다. 조해녕 공동모금회장이 류중일 감독에게 인증패와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해 연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통합 3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 계약을 마친 뒤, 계약금 6억원 가운데 2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류중일 감독은 구체적인 기부처로 대구중증장애아동보호시설을 택했다. 통 큰 기부 이후에도 류중일 감독은 지속적인 선행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같은 날 삼성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8)은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 2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지난 5월 4일 대구 NC전에서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은 구단 격려금 2000만원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삼성 라이온즈 구단도 300세이브 기념 한정판 유니폼 판매 수익 전액인 1873만7000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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