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위너 日대형 음악축제 '에이네이션' 나란히 참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6.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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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위)과 위너 / 사진=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그룹 빅뱅과 위너가 일본 대형 음악축제 '에이네이션'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YG에 따르면 빅뱅과 위너는 오는 8월2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nation island&stadium fes. 2014 powered by bin젤리'(이하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른다.


'에이네이션'에 YG 소속 아티스트가 같은 날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빅뱅의 '에이네이션' 출연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인 데다 첫 헤드라이너 출연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위너는 '에이네이션' 첫 출연이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대형레코드 회사 에이벡스 그룹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여름 야외 라이브 투어로,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총 50만 명이상 관객을 동원한 일본 최대 규모의 여름 축제다.

한편 빅뱅과 위너는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진행된 'YG 패밀리 월드 투어 2014'에 참여해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빅뱅의 대성과 태양은 각각 솔로 활동으로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위너는 지난해 데뷔를 앞두고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 전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위너는 국내 데뷔를 앞두고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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