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곰돌이 인형, 귀엽지 않나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여주인공 진세연의 현장 속으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6.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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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5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 북으로 넘어간 천재 의사와 남한 최고의 엘리트 의사를 둘러싼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룬 '닥터 이방인'은 탈북자가 돼야 했던, 그리고 아버지의 복수심에 불탄 두 의사와 다른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한 여성이 얽힌 메디컬 첩보 멜로를 표방했다. '닥터 이방인' 여주인공 한승희, 송재희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는 배우 진세연이 스타뉴스 독자들에게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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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곰돌이 인형,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네! 바로 박훈(이종석 분)의 어머니 이미숙(이일화 분)이 항상 꼭 껴안고 다니는 곰돌이랍니다.

방송에서는 이미숙이 아들을 잃은 충격에 이 곰돌이 인형을 보며 박훈을 떠올리거든요. 그래서 한승희가 이미숙의 안위를 책임지기 위해 직접 위기에서 벗어나게끔 하기도 하고요. 그만큼 박훈을 향한 한승희의 애절한 마음을 여기서도 알 수가 있죠.

하지만 사실 한승희가 이 곰돌이 인형을 마주칠 일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도 너무 귀여워서 전 촬영장에서 항상 인형을 껴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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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도도하지 않나요? 북한의 청순한 여대생과는 완전히 다른 마취과 의사의 모습이랍니다!

얼마 전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촬영한 모습이에요. 지난 17일 방송에서도 공개됐고요, 제가 연기하는 한승희는 남자 주인공 박훈이 과거 송재희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는 또 다른 인물이지요. 처음에는 들키지 말아야 했기에 박훈 앞에서 냉정하게 보였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송재희라고 밝혔죠. 하지만 북한 공작원과의 음모 등으로 인해 아직 박훈과의 사랑은 은밀하고 애절하게만 느껴진답니다.

박훈과 송재희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까요? 많이많이 지켜봐주세요~!

정리=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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