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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성은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OST '아름다운 시절' 첫선을 보였다.
유성은은 21일 오후 방송된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가족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한국으로 탈북한 세터민 박미숙씨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박씨는 어렵게 한국에 건너와 루게릭 병이라는 불치병을 얻게 되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의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살고 있다.
유성은은 투병 중인 박미숙씨와 그 가족을 향한 응원의 염원이 담긴 더욱더 짙어진 감성 보이스로 '아름다운 시절'을 열창했다.
한편 '아름다운 시절'은 대선배 가수 최백호의 원곡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하여 유성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욱더 매력적으로 들리는 곡이다.
유성은은 요즘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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