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7인의 식객', 맛 찾아 프랑스로 출발!(종합)

인천국제공항=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6.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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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 사진=인천국제공항 홍봉진 기자


7명의 스타가 매니저도 없이 맛을 찾아 프랑스로 떠났다.

26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7인의 식객' 프랑스편 멤버인 가수 신성우, 지나, 방송인 서경석, 샘 해밍턴, 배우 이영아, 개그맨 손헌수, 유미선 등 총 7명은 이날 항께 프랑스로 떠났다.


이날 프랑스 맛기행을 앞둔 멤버들은 여행을 앞두고 각자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7인의 식객' 맏형인 신성우는 이날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프랑스 맛 기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맏형 신성우는 "사람들이 프랑스 요리가 최고라고들 하는데 일단 가서 한번 먹어 보겠다"며 "거짓된 정보 없이 맛없는 것은 맛이 없다고 솔직히 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경석은 "이번 여행은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어를 쓰는 곳이라 기대된다"며 "내가 불어불문과 출신이라 프랑스어를 잘 해야겠다는 압박감도 들어서 20년 만에 프랑스어 회화책을 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경석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또 샘 해밍턴은 "생애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가게 됐다"며 "프랑스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치즈빵 같은 것은 잘 먹을 자신이 있다. 너무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먹방'(먹는 방송)의 선두주자 인만큼 "제대로 된 먹방을 보여 주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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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 사진=인천국제공항 홍봉진 기자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지나는 "이렇게 매니저 없이 여행을 가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라며 "일주일 동안 헤어도 메이크업도 셀프로 하게 됐다"라고 웃었다.

개그맨 손헌수는 "이번 여행에서는 달팽이 요리에 꼭 도전해보겠다"고 밝혔고, 이영아는 "이번 여행에서도 잘 먹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 처음 합류하게 된 개그맨 유미선 역시 "잘 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랑스로 떠난 '7인의 식객' 멤버들은 내달 4일까지 프랑스 현지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출연자의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가 동행하지 않고 스타 홀로 여행을 떠나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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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 사진=인천국제공항 홍봉진 기자


'7인의 식객-프랑스 편' 연출을 맡은 김명진 PD는 "프랑스 남부 지방을 여행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유럽의 맛을 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의 맛을 탐방하는 맛 기행 콘셉트의 프로그램. 여행이라는 주제에 맛집과 먹방이라는 코드를 얹어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월 중국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최근 에티오피아로 두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프랑스로 맛기행을 떠난 '7인의 식객'팀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어떤 재미와 웃음을 전할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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