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이지리아] 데샹 감독, "프랑스 8강 진출, 자랑스럽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 나이지리아 2-0 제압하고 8강행 티켓 획득..독일과 8강전 예정

국재환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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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왼쪽 두 번째) 감독이 나이지리아전을 승리로 이끈 뒤 심판진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







'레블뢰 군단' 프랑스가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를 제압하고 8년만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폴 포그바의 헤딩골과 종료 직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뒀다.

8강 진출을 이끈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46)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가 신체적 압박을 통한 경기를 펼쳤다"며 운을 뗀 뒤 "우리 선수들이 이걸 이겨내기는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데샹은 "나이지리아는 후반 20분정도까지 우리와 매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서서히 나이지리아의 지친 모습을 읽을 수 있었고 수비진에서 발생한 틈을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잘 활용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데샹은 "우리는 8강에 진출했고 매우 자랑스럽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다가올 8강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데샹의 각오대로 프랑스가 비상할 수 있을까? 나이지리아를 잡고 16강을 통과한 프랑스는 오는 5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전차 군단' 독일과 8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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