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황정민·유아인 '베테랑', 4개월 대장정 마무리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7.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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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유내강 제공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이 4개월 만에 촬영을 마쳤다.

9일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달 30일 청주에서 진행된 액션 신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했다.


'베테랑'은 눈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범인을 쫓는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를린'으로 716만 명의 관객을 모은 류승완 감독과 '신세계'의 황정민, '완득이', '깡철이'의 유아인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청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과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분)의 격렬한 액션 연기와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이 연출됐다. 약 4개월 간 동고동락한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며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류승완 감독은 "너무나 훌륭하고 유쾌하게 임해준 배우들,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특히 큰 부상을 입고도 자신이 찍은 장면의 상태를 걱정해 준 스턴트팀 등 참여한 모든 '베테랑'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촬영을 마쳤다"며 "심지어 이번엔 날씨도 우리 편이었다. 이토록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촬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후반작업을 열심히 해서 멋진 영화로 완성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을 마친 '베테랑'은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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