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손창민 "'장보리'에 비해 느리지만 기분좋은 작품"

일산(경기)=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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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사진제공=SBS


배우 손창민이 경쟁작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손창민은 5일 오후2시 경기도 일산 탄현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드라마가 경쟁작보다 약 2주 늦게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창민은 "경쟁 드라마를 나도 봤다. 개인적으로 안 보면 이해를 못하는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정말 빨리 지나가고, 사건이 많다. 한 번 놓치면 이해가 힘든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어 "'기분 좋은 날'은 그 드라마에 비해 느리다. 그리고 제목처럼 기분이 좋다"라며 "우리 드라마는 천천히 봐도 된다. 아직 20회가 남았다.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 되면 그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다. 자극적인 소재 대신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8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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