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위원장 "판 마르바이크 감독 부임, 일주일 내 결판"

축구회관=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8.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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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마르바이크 감독. /AFPBBNews=뉴스1





판 마르바이크(62,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떠한 합의나 결과를 도출한 것은 없다. 짧은 시간 네덜란드를 다녀오면서 많은 추측과 억측이 나와 부작용을 우려했다"고 우선 밝혔다.

이용수 위원장은 "3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해 지난 5일(현지시각) 만났다.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약 2시간 정도 같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협회의 기본적인 연봉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르바이크 감독은 기본적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러나 협상에 관한 것은 계속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설명하기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협회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을 했다. 마르바이크 감독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지금 상황에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마지막 이야기를 나눈 뒤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르바이크 감독도 며칠 생각을 한 뒤 답을 하겠다고 했다. 3명의 후보군 중 1명만 접촉을 했다.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2,3번째 감독 후보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접촉하지 않았다. 마르바이크 감독의 결정 여부에 따라 2,3번째 감독 후보와 접촉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앞으로 1주일 이내에 마르바이크 감독에 대한 협상은 마무리될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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