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김형규 홍빈 곽시양, 기분좋은 '꽃얼굴'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9.05 06: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제공=SBS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김형규, 홍빈, 곽시양이 '기분 좋은 날'의 신선한 꽃얼굴 3인방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은 갓 결혼한 이상우와 박세영의 몰캉몰캉한 신혼일기, 김미숙과 손창민, 그리고 김윤경이 가세한 미묘한 중년 로맨스,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황혼 신혼을 시작한 최불암과 나문희의 노년의 애정 등 다채로운 가족들의 각양각색 사랑을 훈훈한 시선으로 펼쳐내고 있는 상황. 밝고 따뜻한 웃음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형규, 홍빈, 곽시양 등 톡톡 튀는 매력으로 '기분 좋은 날'에서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청년단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 사람은 우월한 신체 사이즈와 훤칠한 외모, 흡인력 있는 개성만점 연기로 여심을 뒤흔들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신(新) 감각 훈남 3인방'을 살펴본다.

◆김형규(서인우 역)-참새방앗간 둘째 손자. 치과 레지던트 2년차인 바람둥이 매력남

김형규는 치과 의사로서의 능력과 패션센스, 애교 넘치는 유머와 말발을 모두 갖춘 서인우 역으로 유쾌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마음에 품었던 정다정(박세영 분)을 형 서재우(이상우 분)에게 시원하게 양보한 후 사랑의 큐피트가 돼 두 사람의 사랑을 도왔다. 그동안 겉치레에 치중했던 삶을 버리고 약혼녀 이소이(정혜성 분)와 진실된 사랑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명랑 쾌활한 성격을 바탕으로 김철수(최불암 분)과 이순옥(나문희 분)에겐 깜찍한 막내 손자이자, 철없는 엄마 김신애(이미영 분)를 달래주는 아들로 활력을 더하며, 집안의 귀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제스처와 말투로 쫀득한 연기를 펼쳐내며 '기분 좋은 날'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홍빈(유지호 역)-자체 발광 고등학생. 사랑에는 프로급인 연하남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인 홍빈은 탁월한 외모와 이에 어울리는 해맑은 미소를 지닌 유지호 역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며 '국민 연하남'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한다인(고우리 분)을 향한 일편단심 해바라기 사랑을 굽히지 않고 열렬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다인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는 나이답지 않은 연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매력을 적재적소에서 어필하는 풋풋한 자신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곽시양(정희주 역)-한송정(김미숙)의 세 자매와 이복남매. 다정다감한 성격의 비밀남

곽시양은 우직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이해심 많은, 우수에 찬 눈망울을 가진 정희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동정표를 얻고 있다.

극중 송정이 이혼한 정인성(강남길 분)의 아들인 정희주는 평소 다인에게 아버지를 빼앗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한다인의 주변을 맴돌다 가족처럼 지내게 됐던 상황. 하지만 한송정과 이복여자형제들과 함께하면 할수록 행복함과 착잡함을 동시에 느끼게 됐다. 말없이 나타나 어려운 일을 듬직하게 해결해주면서도 정작 자신은 외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지니고 있는 것.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형규 홍빈 곽시양은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인연기자들다운 신선한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고 있다"며 "드라마의 재미가 한껏 높이고 있는 세 남자들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