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 "정지훈과 나이차 전혀 못느낀다"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9.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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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크리스탈, 정지훈/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크리스탈(19)이 정지훈(32)과의 나이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15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이하 '내그녀') 제작발표회에서 "크리스탈은 "나와 12세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데, 이렇게 차이 많은 나이의 배우와 함께 하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전혀 그런 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연기자들은 친해지는 게 필요해서 먼저 친해졌다. 크리스탈이 나를 오빠처럼 따른다"라며 "크리스탈은 나와 비슷한 것 같다. 무엇보다 내 말을 듣고 잘 따라와 주는 것이다. 연기를 하는 게 연기 같지 않고 본인처럼 자연스럽게 하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크리스탈은 "지훈 오빠가 정말 많이 챙겨준다. 이것저것 물어보면 하나하나 자세히 이야기 한다. 내가 좀 지쳐있을 때 와서 장난도 쳐준다. 나이 차이 전혀 안 느껴진다. 먹는 것도 비슷하고, 멘탈도 비슷하다. 굉장히 잘 맞는다"라며 "오빠가 항상 칭찬을 해주는데 너무 자주 해줘서 립 서비스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말해 정지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지훈은 극중 최고 연예기획사 AnA의 대표이자 비밀이 많은 남자 이현욱 역, 크리스탈은 극중 꿈을 좇아 달려가는 열혈 드림걸 윤세나 역을 맡는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 분)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 분)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비가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나서는 복귀작이자 f(x) 크리스탈이 첫 주연으로 나서 관심을 받았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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