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12년 만에 '오렌지걸', luv 다시 뭉칠까 생각"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9.19 11:41 / 조회 :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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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전혜빈이 함께 데뷔했던 걸그룹 Luv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혜빈은 19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Luv로 활동했던 멤버들과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스페셜 앨범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전혜빈이 활동한 Luv는 2002년 '오렌지걸'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던 걸그룹이다. 함께 활동했던 멤버로는 배우 오연서와 뮤지컬 배우 조은별이 있다.

데뷔 곡 '오렌지걸'은 톡톡 튀는 가사로 관심을 모았지만 Luv는 이후 해체, 멤버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오연서와 전혜빈이 함께 출연해 12년 만에 선보인 '오렌지걸'이 화제를 모은 것도 아직 Luv를 기억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

전혜빈은 "12년 만에 연서랑 같이 방송을 하니 이상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다"면서도 "오묘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녹화 당시 기분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은별 언니도 지금 준비하는 게 있다"며 "다 같이 잘 되서 회포도 풀고, 스페셜 앨범도 내고 싶다"고 말했다.

Luv 해체 후 겪은 아쉬움도 전했다.

전혜빈은 "당시 슈가 아이유미 씨가 열심히 활동해서 슈가라는 그룹을 알린 케이스가 있었다"며 "저도 그렇게 저희 팀을 살리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기다려주지 않았다. 맘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도 다 예쁜 추억이 됐다"고 털어 놓았다.

1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가수 이미지가 강하다는 지적 때문에 상처도 받았다는 전혜빈이지만 Luv 활동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전혜빈은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을 땐 가수로 활동했던 것을 흑역사라 치부하고, 보고싶지 않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도 아름답고 재밌는 추억이었는데, 그걸 없애려는 스스로가 부끄러워졌다. 슬픔과 아픔도 많았지만 기쁨도 많은 시기였다. 지금은 스스로가 귀여워 보인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4일 종영한 KBS 2TV '조선총잡이'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호평받았다. 차가운 카리스마 최혜원 역을 맡아 시대의 아픔과 가슴 쓰린 짝사랑을 선보이며 배우 전혜빈으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는 반응이다.

전혜빈은 앞으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물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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