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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미 대표 / 진주(경남)=최부석 기자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연출 제작 )가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에서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작년에 작품상을 주셨는데 올해 또 주셔서 감사하다. 박지은 작가, 장태유 감독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 이맘 때, 아무도 안 해본 외계인 역할을 김수현씨의 답을 기다리면서 가슴 조렸던 게 기억난다. 10여 년 만에 컴백해준 전지현, 악역 싫다고 한 번 거절했던 신성록, 연기 자신 없다던 안재현, 아나운서였다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오상진.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2013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KBS 2TV '내 딸 서영이'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 국내 대표 제작사임을 입증했다.
이날 작품상 후보에는 '별에서 온 그대' 외에 KBS 2TV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 MBC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 이김프로덕션), KBS 1TV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제작 KBS),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퓨처원)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걸그룹 베스티와 가수 에일리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 작가상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작)를 가렸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