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레드카펫' 女★들, 진주 가을밤 우아하게 물들이다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진주(경남)=스타뉴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특별취재반 / 입력 : 2014.10.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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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안영미 김소현 클라라 도희 하연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진주(경남)=홍봉진 최부석 기자


진주의 가을밤이 여배우들의 우아한 드레스로 아름답게 물들었다.

1일 오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가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참석한 여배우들은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오상진과 함께 시상식 MC를 맡게 된 강소라는 버건디 톤의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소라는 버건디 컬러에 검은 색이 가미된 시스루 드레스로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은은한 버건디를 택한 강소라와 달리 안영미의 선택은 강렬한 원색의 붉은 색이었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밑단이 화려한 프릴로 장식된 롱드레스로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아역 배우 김소현의 레드카펫 룩에는 나이에 걸맞은 사랑스러움이 녹아 있었다. 넓게 퍼지는 화이트 드레스를 택한 김소현은 누드톤의 구두와 앞머리를 내린 채 낮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청순한 면모를 보였다.


시상자로 나선 하연주는 은은한 핑크빛 드레스로 가을의 정취를 살렸다. 몸매가 드러나는 머메이드 스타일의 드레스를 택한 하연주는 밝은 미소로 레드카펫을 즐겨 보는 이들까지 즐겁게 했다.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는 보랏빛 오프숄더 드레스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도희는 연보라색과 진한 보라색이 어우러진 드레스에 클러치 백으로 멋을 더했다.

파격적인 패션으로 그간 눈길을 끌었던 클라라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노출 대신 화사한 핑크색 드레스로 몸을 휘어 감았다. 여러 겹의 천이 층을 이룬 클라라의 드레스는 마치 한 송이의 꽃 같은 이미지를 만들었다.

고은미는 반짝이는 비즈로 장식된 아이보리색 드레스로 우아함을 살렸다. 고은미는 어깨와 가슴골이 살짝 드러나는 톱 드레스로 섹시한 분위기도 자아냈다.

걸그룹 베스티는 드레스 대신 깜찍한 스쿨룩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붉은 색 체크무늬를 기본으로 다양하게 스타일을 변주한 의상에 레이스 삭스와 스트랩이 있는 하이힐로 여성미를 더했다.

올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 작가상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작)를 가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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