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마지막 고비 넘기지 못해 아쉽다"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10.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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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며 매직넘버를 줄이는데 또 한 번 실패했다. 동시에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류중일 감독 역시 아쉬움을 패했다.


삼성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밴덴헐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9회 3-3 동점에서 올라온 임창용이 10회말 끝내기 점수를 내주며 3-4로 패하고 말았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오히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9회초 타선이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면할 수 있었다. 임창용이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바로가 9회초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득점권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나바로가 경기 막판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외에 김태완와 김상수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다만 중심타선이 단 1안타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잘 따라 붙었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다"라고 짧게 소감을 남기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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