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장보리', 해피엔딩 될까..연민정의 최후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0.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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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캡처


종영을 하루 앞둔 '왔다! 장보리'의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가 오는 12일 5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4월 첫방송을 시작한 '왔다! 장보리'는 착한 장보리(오연서 분)와 끊임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이야기로 7개월 동안 안방극장에서 사랑받았다. 한 자리 수 시청률로 시작한 '왔다! 장보리'는 37.3%의 자체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로 40% 돌파를 넘보며 '국민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가 이처럼 성공한 것은 SBS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연출을 맡은 백호민 PD의 힘이 크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들이 드라마 성공의 이유로 꼽힌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드라마의 중심을 잡아 준 배우 오연서 뿐 아니라, 암유발녀로 등극한 연민정 역의 이유리, 그리고 끊임없이 연민정의 악행에 제동을 거는 문지상 역의 성혁, 남들은 다 아는 사실을 혼자만 모르는 국민호구 이재희 역의 오창석, 흑기사처럼 장보리의 옆을 지키는 이재화 역의 김지훈, 똘망똘망한 비단이 역할의 김지영 등 주연배우들이 모두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제 종영을 2회 앞둔 '왔다! 장보리'는 비술채 침선장 자리를 놓고 장보리와 연민정의 마지막 경합만을 남겨두고 있다. 모든 악행이 탄로나며 궁지에 몰린 연민정이 마지막 경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비단이가 자신의 친아버지와 친엄마에 대해 알게 될지, 과연 누가 비단이를 키우게 될지도 드라마 마지막 회의 관전 포인트.

'왔다! 장보리' 제작진은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 배우, 스태프 등 관계자들 모두 마지막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 종영을 하루 앞둔 '왔다! 장보리'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악녀 연민정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한편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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