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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사진=유튜브 캡쳐 |
브라이언 캐시먼(47) 단장이 뉴욕 양키스와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캐시먼 단장과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의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ESPN은 캐시먼 단장이 연봉 300만 달러(약 32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8년 2월 밥 왓슨의 뒤를 이어 단장의 자리에 오른 캐시먼 단장은 16년 동안 양키스의 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캐시먼은 양키스에서 25년 동안 단장을 맡은 에드 배로우의 뒤를 이어 최장기간 동안 단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캐시먼은 양키스에서 단장으로 활약하면서 17시즌 동안 14시즌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월드시리즈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캐시먼은 지구 우승 12회, 리그 우승 6회를 경험하며 양키스를 이끌고있다.
비록 양키스가 이번 시즌 84승 78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에 그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양키스는 그동안의 캐시먼 단장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시먼 단장은 현역 단장 중 샌프란시스코의 브라이언 세이번, 오클랜드의 빌리 빈에 이어 가장 오랜 기간 단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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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사진=뉴욕 양키스 트위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