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작가 "'지니어스', 논란 속 가능성 봤다"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10.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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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사진=이동훈 기자


'라이어게임' 류용재 작가가 tvN '더 지니어스' 때문에 리얼리티 쇼를 차용했다고 밝혔다.

류작가는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설정이 한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작가는 "그래서 한국만의 '리얼리티 쇼'를 선택하게 됐다. '더 지니어스'가 여러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히트가 됐다. 우리나라에도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작가는 "한국적인 정서에 맞춰 '라이어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라이어게임'은 일본의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사람들의 냉혹한 생존 게임을 그린다.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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