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김소은 "남다정役, 순수함이 나와 비슷"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10.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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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소은이 극중 남다정 역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김소은은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남다정과 내가 비슷한 점은 격이 없고 순수한 면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남다정은 착해빠졌다기보다 착한 성격대로 풀어나가자 라는 느낌이다. 거침없이 순수하되 악의 없이 행동하는 친구"라며 "원작의 캐릭터와 다른 느낌이었고, 그래서 연기하기가 훨씬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윤은 "소은이의 느낌이 묻어나오는 건 자신감인 것 같다. 원작에서는 쭈뼛쭈뼛 모르는 느낌이라면 소은이는 당당히 모르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비슷한 것 같다"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김소은은 극중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장기 휴학생이자 고액채무자인 남다정 역을 맡았다.


한편 '라이어게임'은 일본의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사람들의 냉혹한 생존 게임을 그린다.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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