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미녀 검객 변신..스크린 데뷔 준비 마쳤다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10.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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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세연이 미녀 검객으로 변신 했다.

15일 오전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세연은 최근 영화 '경찰가족'에서 여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 돼 펜싱 연습에 몰두 중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진세연은 펜싱 검을 찌르는 자세를 선보이며 선수 못지않은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길게 뻗은 팔과 다리가 눈길을 끈다.

진세연이 열연하게 될 박영희는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섹시 여경찰이다. 앳되고 가녀린 몸매지만 무시무시한 마약범들을 전문으로 소탕하는 강남경찰서 마약 3팀장이다.

특히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답게 펜싱 검은 총보다 강력한 영희의 필살무기다. "최고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던 진세연은 현재 서울시청 여자 펜싱부 감독의 지도아래 선수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려가며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연기공부와 펜싱 연습을 병행하며 촬영에 돌입하기 전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는 전언.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서울시청 펜싱부에서 연습벌레로 통한다. 크랭크인 날짜가 다가올수록 스스로 더욱 연습에 매진한다"며 "서울시청 감독님도 진세연의 태도와 나날이 발전하는 자세에 만족감을 표하셨다. '영입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 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신개념 가족코믹 영화다.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했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10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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