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보경, 시즌 첫 선발 출전.. '20G' 만의 선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12.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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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AFPBBNews=뉴스1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5)이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카디프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로더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4~1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보경은 군나르손, 누네, 존스 등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경이 올 시즌 챔피언십리그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전 이후 무려 20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것. 올 시즌 김보경은 리그에서는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리그컵에서만 3경기를 소화했다.

이 경기에 앞서 웨일스 매체들은 김보경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주전 미드필더였던 앤토니 필킹턴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에 러셀 슬레이드 카디프 감독이 2군 경기장을 찾아 대체자를 물색했고 결국 김보경이 낙점됐다.


당시 김보경은 2군 리그 경기서 2도움을 올리며 슬레이드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과연 김보경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삼아 출전 기회를 늘려 갈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양 팀은 전반 25분이 지난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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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의 로더럼전 선발 명단. /사진=카디프시티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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