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아카데미 가나..보스턴 온라인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12.07 09:42 / 조회 :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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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시상식 시즌을 맞아 '설국열차' 수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설국열차'를 최고상인 작품상으로 선정한 올해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설국열차'는 작품상 뿐만 아니라 틸다 스윈튼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는 '설국열차'를 '언더 더 스킨' '보이후드' 등과 더불어 올해 최고의 영화 10선에 꼽기도 했다.

미국 엔터 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도 '설국열차'를 올해 최고 영화 10선으로 꼽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수많은 공상과학 작품들이 미래에 대해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행히 봉준호 감독 같은 사람도 있다"며 '설국열차'가 제시한 새로운 SF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월 미국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 위크 등 현지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설국열차'는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오스카 협회에서 상영회를 갖기도 했다.

'설국열차'가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작으로 초청받을 수 있을지는 현지에서 시작된 시상식 시즌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선 이미 한국영화 대표로 '해무'를 출품했기에 '설국열차'는 미국 영화로 현지 영화들과 같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달 초 수상작을 발표한 뉴욕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선 '설국열차'는 수상 리스트에 없었다. '보이후드'가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다.

과연 '설국열차'가 미국 시상식 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세를 몰아 내년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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