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프리시즌] '완벽한 조직력' SKT T1, 2세트에서도 나진에 勝

용산e스포츠센터=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2.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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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 롤 프리시즌 나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SKT T1이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나진을 꺾으며 승리를 챙겼다.

SKT T1은 11일 용산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챔피언스 코리아 프리시즌' 나진과의 2세트 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 SKT T1은 임팩트가 리산드라를 택했고 벵기가 자르반을 가져왔다. 페이커 대신 나온 이지훈은 제이스를, 뱅은 그레이브즈를, 울프는 잔나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나진은 듀크가 이렐리아를, 와치가 렝가를, 꿍이 카사딘을 골랐다. 제파는 코르키를 퓨어는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경기초반 벵기의 자르반은 레드를 버프를 가져가려는 와치의 렝가를 방해했고 결국 레드를 뺏으며 나진을 압박했다. 이후 SKT T1은 바텀 4인 갱킹을 통해 알리스타를 잡아낸 후 용 사냥에 성공했다. 그러나 SKT T1은 바텀에서 와치의 갱킹을 허용, 그레이브즈가 끊기는 상황을 맞이했다.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던 중 두 번째 용이 출현한 한 타이밍에 SKT T1은 탑에서 와치에게 갱킹을 허용해 임팩트의 리산드라를 잃었다. 하지만 SKT T1은 임팩트가 공격을 당하는 사이에 용을 잡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온 나진의 챔피언들을 모두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잘 나가던 SKT T1은 미드 2차 타워를 미는 과정에서 듀크의 이렐리아에게 퇴로를 차단당하며 연이어 나진에게 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미드 싸움에서 카사딘을 먼저 끊어낸 SKT T1은 한타 싸움에서 3킬을 기록했고 용까지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SKT T1은 바론 사냥을 통해 버프를 챙긴 후 연이어 나진과의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챙겼다. SKT T1은 부쉬에 숨어서 기습을 시도한 나진의 공격을 받아쳐 나진을 완파한 후 그대로 넥서스를 부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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