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암살자 부인 "오노요코, 용서해주길"

김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4.12.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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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넌과 오노요코/사진=영화 '레넌NYC' 스틸컷


비틀즈 멤버이자 전설이 된 가수 존 레논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의 부인이 용서를 구하고 있다.

미국 언론 매체 뉴욕 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채프먼의 아내 글로리아 히로코 채프먼이 "남편은 여전히 존 레논의 광팬이며, 그저 유명해 지고 싶어서 살인을 저지를 것이니 용서해 달라"고 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글로리아 히오코 채프먼은 존 레논의 부인인 오노 요코에게 꾸준히 편지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오노의 답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뉴욕 포스트는 채프먼 부부의 근황에 대해도 실었다. 이들 부부는 매년 감옥에서 44동안 자유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피자를 만들고 TV 프로그램을 함께 보는 것은 물론, 부부 관계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리아 히오코는 "우리는 너무나도 서로 사랑하고 있다"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존 레논은 34년 전이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그의 아파트 밖에서 오노 요코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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