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최민식,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송강호 2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1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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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사진=이동훈 기자


영화 '명량'의 최민식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15일 리서치전문회사 한국갤럽은 2014년 올해의 인물 영화배우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했다.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는 1761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작 흥행 1위 기록을 새로 쓴 '명량'의 최민식이 선정됐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42.3%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해 1위에 올랐던 송강호는 최민식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해 12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강호는 22.2%의 선택을 받았다.

'표적'과 '명량'으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친 류승룡은 10.5%의 지지를 받아 3위에 이름을 오렸다. 지난 해 2위를 기록했던 하정우는 올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내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협녀: 칼의 기억', '내부자들' 등의 개봉을 앞둔 이병헌이 선정됐다.


'군도: 민란의 시대'로 돌아온 강동원은 6위, '나의 독재자'에 출연한 설경구는 7위를 각각 차지했다. 8위는 '신의 한 수'의 정우성, 9위는 '역린'의 현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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