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측 "이준·천둥 계약종료‥엠블랙은 지속"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1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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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의 지오 이준 미르 승호 천둥(왼쪽부터) / 스타뉴스


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및 팀 활동을 지난 11월 말로 끝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엠블랙의 향후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은 16일 오전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의뢰인들의 활동계획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라며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됐다"라고 밝혔다.


해솔은 "향후일정과 관련하여,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마지막으로, 의뢰인들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과 천둥은 이날 오전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하며 소속사였던 제이튠과 재계약하지 않음은 물론 엠블랙 활동도 사실상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임을 알린 셈이다. 이에 승호 지오 미르가 남은 엠블랙의 향후에도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이튠 측은 "이준과 천둥 등 2명의 공식입장은 우리도 오늘 언론에 나온 자료들을 통해 접했다"라며 "이준과 천둥 등 2명의 뜻을 우리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제이튠 측은 "이준과 천둥의 계약 완료 및 팀 활동 종료 입장과 관계없이,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팬들과 함께 지속될 것"이라며 팀 해체 등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009년 데뷔, '스테이' '오예'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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