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레더, 통산 5800점 돌파..KBL 역대 17호

잠실실내체육관=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2.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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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레더(33, 인천 전자랜드).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의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가(33)가 개인 통산 5800점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레더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해 2쿼터 7분여를 남기고 이날 경기 10점째를 올리며 통산 5801점을 기록, KBL 역대 17번째로 5800점 고지를 돌파했다.

이날 레더는 1쿼터 초반 부상을 입고 벤치로 들어간 리카르도 포웰(31)을 대신해 코트에 나섰다. 예상치 못하게 일찍 경기에 투입됐기에 제 몫을 해줄지 다소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레더는 1쿼터에 6점을 기록한 뒤 2쿼터에도 코트를 누비며 4점을 추가, 대기록을 작성해냈다.

한편, 레더는 지난 2007년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지 7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 기록을 세우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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