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김현숙 "노산이라 제왕절개 할수도..배신감 느낄 듯"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2.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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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만삭의 '영애씨' 개그우먼 김현숙이 노산이라 제왕절개를 할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낄 것 같다"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올해 방송을 탄 화제의 주인공들을 총망라하는 송년 특집으로 된 사람들의 모습을 총정리하는 '2014 송년특집 사람이 좋다' 편으로 꾸며졌다.


내년 1월께 출산을 앞둔 만삭의 몸으로 남편 윤종씨와 함께 송년 특집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현숙은 "그렇게 예전에 자연분만을 외쳤는데 노산이라 제왕절개 할 수도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김현숙은 "사람들이 배신감 느낄 것 같아요. 시도는 할 겁니다"라며 "하지만 사람 일이라 게 어떻게 될 지 모르지 않나"라고 웃음지었다.

김현숙은 태교하며 아기를 위해 직접 만든 딸랑이 등을 직접 가져와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나에 한 시간씩 걸려서 손바느질로 다 한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김현숙은 아기를 향한 영상 편지에서 "예쁘게 태어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 개성있게 키우자라고 우리는 상의가 끝났단다"라며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라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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