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슈퍼맨', 2015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2.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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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올 한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7일 열린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생방송 SNS투표, 시청자 사전투표, PD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는데, 34%의 지지를 받아 KBS 예능 대표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1박2일'(21%)과 '개그콘서트'(15%)를 큰 차로 눌렀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외에도 쇼오락부문 남자최우수상(추성훈), 인기상(이하루, 추사랑, 이서언-서준, 송대한-민국-만세), 프로듀서 특별상(이휘재, 송일국), 작가상(김정선) 등 아빠와 아이들, 그리고 제작진까지 골고루 상을 받았다. 다 함께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한 기분 좋은 보상이었다.

지난 2013년 11월 첫 방송해 방송 1년여 만에 명실 공히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우뚝 선 것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추사랑, 이하루가 인기를 다져놓고 최근에는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큰 인기를 끌며 프로그램의 인기 견인차를 하고 있다. 삼둥이는 최근 내놓은 삼둥이달력이 엄청난 인기를 끌 정도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 중이다. 자연스레 내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층 의젓해진 추사랑과 이제 말을 곧 잘하는 삼둥이의 달라질 모습은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만든다.

새 멤버의 투입도 기대감을 높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년 초 배우 엄태웅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다. 엄태웅은 딸 지온(2)양과 함께 하차하는 타블로-이하루 부녀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엄태웅의 예능감 역시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태. 일부에서는 이에 우려감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송일국-삼둥이 부자가 처음 투입됐을 때의 일부 걱정과 우려를 생각하면 판단은 잠시 미뤄도 될 듯하다.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내년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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