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김소은, 생방송 시상식 알콩달콩 "너 낚으러~"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2.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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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4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우결'의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생방송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알콩달콩 신혼모드를 이어갔다.


송재림은 29일 오후 8시55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로 '일밤-진짜 사나이'의 헨리와 함께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송재림은 "상을 받을 줄 몰랐네요"라며 "늦게 받은 축의금이라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랑 같이 해준 파트너가 있어 받은 게 아닌가"라며 "고마워 소은아"라고 무대 앞 김소은을 지그시 바라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후보에서 탈락했던 김소은은 그런 송재림에게 환한 미소와 함꼐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그러나 카메라가 자신의 얼굴을 잡자 이내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이내 시상을 위해 함께 무대로 올라왔다. 송재림은 "안녕하세요. 김소은의 남자 송재림입니다"라며 선수를 쳤다.

이어 송재림은 "우리 소은이가 원래 예뻤는데 이렇게 드레스를 입으니까 눈을 뗄 수가 없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소은이 '재림씨도 멋지다'고 화답하자 "당신 낚을라고"라며 '우결'에서 선보였던 느끼 멘트로 맞섰다.

송재림은 이에 그치지 않고 김소은을 보느라 대본이 보이지 않는다며 김소은에게 발표를 부탁했다. 김소은은 결국 "그만하세요"라며 송재림을 다그쳤고, 결국 두 사람이 다시 보통 모드로 돌아와 시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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