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자책골' 바르셀로나, 0-1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배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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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발목을 잡혔다.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데이비드 모예스(52) 감독이 이끄는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벌어진 '2014-20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패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호르디 알바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 앞에서 걷어내려고 했지만 이것이 헤딩 자책골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내준 뒤 바르셀로나는 몇 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리오넬 메시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네이마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교체 투입된 두 공격수를 필두로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압박하며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29분 네이마르는 문전 앞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공을 뺏기며 기회를 날렸고 후반 42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헤딩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벽은 튼튼했고 바르셀로나는 이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전 자책골을 극복하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하위권이었던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2승2무3패, 승점 38점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9)에 이어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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