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2년 연속 세계 골키퍼 랭킹 1위 (IFFHS 선정)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1.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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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 골키퍼 노이어. /AFPBBNews=뉴스1





마누엘 노이어(29, 바이에른 뮌헨)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013년에 이어 노이어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올해 노이어는 216점으로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노이어는 지난 13/14시즌 컵 대회 포함 총 52경기에 출전해 뮌헨의 핵심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더블(리그-DFB 포칼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노이어는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 뮌헨의 압도적인 선두질주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로서 전경기서 선발 출전해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이 대회에서 노이어는 7경기에 나서 4실점만을 허용하는 화려한 선방쇼를 펼쳤다.


당시의 활약으로 노이어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올라있다.

노이어는 전 세계 60개국의 축구 관계자들이 투표를 한 가운데 총 216점을 얻어 IFFHS 선정 골키퍼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 첼시 골키퍼이자 벨기에 대표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96점)의 몫이었다. 코스타리카 대표로서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는 4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은 26점으로 4위, 칠레 대표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는 16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IFFHS선정 2014년 골키퍼 랭킹

1.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독일) - 216점

2.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첼시/벨기에) - 96점

3. 케일러 나바스(레반테/레알 마드리드/코스타리카) - 46점

4.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탈리아) - 26점

5. 클라우디오 브라보(레알 소이에다드/바르셀로나/칠레) - 16점

6. 세르히오 로메로(AS모나코/삼프도리아/아르헨티나) - 14점

7.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말라가/멕시코) - 13점

8. 페트르 체흐(첼시/체코) - 4점

9. 위고 로리스(토트넘/프랑스) & 빈센트 옌예마(릴/나이지리아) -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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