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뀨' 오규민 "롤챔스 우승과 함께 롤드컵 진출하겠다"

용산e스포츠센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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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뀨' 오규민. /사진=김지현 기자





'오뀨' 오규민이 롤챔스 우승과 함께 롤드컵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규민은 10일 용산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korea 스프링' KT 롤스터(이하 KT)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나진e엠파이어(이하 나진)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규민은 1세트에서 트리스타나를 선택했다. 트리스타나로 쿼드라킬을 기록한 오규민은 나진의 탄탄한 경기운영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오규민의 진가는 2세트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오규민은 시비르를 활용해 압도적인 화력을 보였다. 불리했던 경기 중반 오규민은 시비르를 활용해 KT의 챔피언들을 연이어 끊어냈다. 오규민은 2세트서 10킬 2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 후 오규민은 "롤챔스 우승과 함께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오규민과의 일문일답.

◆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

SK를 상대로 아쉽게 져서 불안했는데 KT 상대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 2세트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시비르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트위치만 봉쇄하면 쉽게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같이 트위치를 노렸다. 트위치를 잘 견제해서 이긴 것 같다.

◆ 1세트에서 펜타킬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지 않았나?

아쉽지 않았다. 무감각했다.

◆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원거리 딜러(원딜) 선수들이 중국에 진출했다. 국내리그 원탑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팀원들이 잘해서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국내에 잘하는 선수가 많다. 아직 부족하다.

◆ 2세트에서 나르를 금지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퍼플에서 나르를 상대에게 준 후 경기를 펼쳐보고 싶었다. 1세트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 경기에서 많은 원거리 챔피언들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지금 원딜 메타는 모든 원딜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넓어졌다. 조합에 맞춰서 다양한 원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개인적으로 경기에서 쓰고 싶은 원딜 챔피언은?

지난 경기에서 칼리스타를 선택했는데 그 당시 SK에게 졌다. 충분히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써보고 싶다.

◆ 2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뛰었는데 그 이유는?

감독님의 지시대로 선발했다. 일주일전에 감독님이 미리 알려주신다.

◆ 올 시즌 나진의 목표는?

롤 챔스 우승과 함께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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