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김상진 수퍼바이저 "'겨울왕국'보다 많이 보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14 12: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빅 히어로'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사진=이동훈 기자


'빅 히어로'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가 흥행 욕심을 드러냈다.

김상진 수퍼바이저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Big Hero6, 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내한 기자회견에서 "'겨울왕국'도 많이 봤지만,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상진 수퍼바이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수석 애니메이터로 '겨울왕국'에 이어 '빅 히어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김상진 수퍼바이저는 "제가 나고 자란 한국에서 '빅 히어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빅 히어로'는 작년에 미국에서 개봉했는데, 한국에서는 언제 개봉하나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다"며 "이렇게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많이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빅 히어로6' 는 천재 형제가 개발한 로봇 베이맥스와 친구들이 여섯 명의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으로 '겨울 왕국'과 '주먹왕 랄프' 제작진의 신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21일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