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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 사진=김창현 기자 |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가 한 해를 결산하는 '제 2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엑소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2014 Seoul Music Awards)'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약한 엑소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과 본상, IQIYI인기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최고 앨범상은 비스트가 차지했다. 지난해 미니 6집 '굿 럭(Good Luck)'과 스페셜 미니 7집 '타임(Time)'을 연달아 히트시킨 비스트는 이날 본상도 함께 거머쥐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디지털 음원상은 지난해 '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유X정기고가 수상했다. 소유는 이날 씨스타 멤버들과 함께 본상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 본상은 빅스, 걸스데이, B1A4, AOA, 엑소,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씨스타, 소녀시대-태티서, 슈퍼주니어 등 총 12팀(명)이 받았다.
인피니트는 본상과 함께 한류특별상을 수상해 2관왕에 등극했다. 임창정은 공연문화상을 받았다. 20년 만에 첫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는 이날 무대에서 히트곡 '문을 여시오'를 특유의 흥겨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수상을 자축했다.
신인상은 갓세븐, 에디킴, 레드벨벳 등 3팀(명)에게 돌아갔다.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 투표(20%), 주최 측 인기도(10%),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40%), 심사위원단 심사(30%)를 기준으로 주요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밴드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참석해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무대를 꾸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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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
제 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대상=엑소 ▶본상=빅스, 걸스데이, B1A4, AOA, 엑소,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씨스타, 비스트, 소녀시대-태티서, 슈퍼주니어 ▶최고앨범상=비스트 ▶디지털음원상=소유X정기고 '썸' ▶신인상=갓세븐, 에디킴, 레드벨벳 ▶한류특별상=인피니트 ▶공연문화상=임창정 ▶댄스 퍼포먼스상=현아 ▶R&B발라드부문상=케이윌 ▶힙합부문상=산이X레이나 ▶OST상=린 'My Destiny' ▶하이원인기상=태민(샤이니) ▶IQIYI인기상=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