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남 감독대행 "팀이 아닌 개인공격을 내세운 것이 패인"

안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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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남 감독대행. /사진=KBL 제공





안양 KGC의 이동남(40) 감독대행이 팀으로서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양 KGC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63-7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KGC는 15승2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남 감독대행은 "겉으로 화려하게 하려는 개인적인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데 그것이 안됐다"면서 "5대5 팀으로서 이겨야하는데 개인 기량으로 이기려 한 것이 보였다"고 말했다.

올 시즌 친정팀을 처음으로 방문한 김태술에 대해서는 "김태술을 아는 만큼 놓치기 아쉬운 선수였지만 잘하는 모습은 보기 좋다"면서도 "잘하는 것은 기분이 좋지만 KGC를 상대로 잘하는 것은 기분이 묘하다"고 답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 김태술이 강병현으로부터 오펜스 파울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봤을 때는 액션이 컸다. 오펜스 파울이 아닌 것으로 봤다.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아쉬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태술은 11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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