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급 활약' 문성민 "아직도 부족한 부분 많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1.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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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사진=OSEN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외국인 선수 뺨치는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문성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24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도 60%를 넘어서며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센터로 변신한 케빈 역시 16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문성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5세트까지 간 경기는 다 진 걸로 아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케빈이 센터로 간 부분은 이미 연습이 돼 있었다. 가운데서 좋은 속공을 보여줘서 우리 사이드 공격수들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에 대해서는 "아직 좋아졌다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조금 더 확실한 공격을 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지금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데 끝까지 좋은 경기해서 팀이 목표로 하는 플레이오프에 꼭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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