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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 김종인. /사진=김지현 기자 |
GE 타이거즈가 '프레이' 김종인의 코그모를 앞세워 KT 롤스터에 승리를 거뒀다.
GE 타이거즈(이하 GE)는 3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KT 롤스터(이하 KT)와의 1세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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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경기 초반 KT에게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다. 4분 중단으로 로밍 온 나미가 제이스에 당한 것. 초반 기세를 내준 GE는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라인에서 힘을 비축하며 기회를 노렸다.
GE는 18분 KT의 공격에 1차 타워가 밀리고 제이스의 포킹에 하단에서 나미가 끊기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때 GE의 탄탄한 한타 조직력이 돋보였다. 용 앞에서 열린 싸움에서 리신이 용을 스틸하며 한타 싸움이 열렸다. 코그모는 강력한 화력으로 트리플킬을 기록, GE의 한타 싸움 대승을 이끌었다. GE는 이 한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GE는 23분 1차 중단 타워를 밀어낸 데 이어 2차 타워까지 밀어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단에서 열린 한타 싸움에서 코그모의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연거푸 대승을 거두며 지속해서 이득을 챙겼다.
31분 바론 사냥에 성공한 GE는 중단 억제기를 밀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KT는 코그모를 막을 수 없었다. GE는 코그모를 앞세워 상단 억제기를 밀어낸 후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