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올 시즌 복귀하고 싶다...가능성은 50%↓"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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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가 올 시즌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AFPBBNews=뉴스1





지난해 8월 미국대표팀 연습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던 폴 조지(25,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올 시즌에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폴 조지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정말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인디애나의 래리 버드 단장은 조지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올 시즌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지도 "3월?!"이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올 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지는 올 시즌 복귀가능성을 50%이하로 봤다. 그는 "3월에는 제한 없이 훈련 전부를 소화하고 싶다. 제한된 시간동안 하는 연습이 아니라 모든 훈련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8월 조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주 토마스&맥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대표팀 자체 연습시합에서 4쿼터 종료 9분33초를 남겨두고 큰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 하든의 슛을 블록하기 위해 점프한 조지는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오른쪽 정강이뼈가 90도로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조지는 수술대에 올랐다. 발목과 무릎에 부상이 없어 운동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수술 결과를 받았지만 회복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당초 2014-2015 NBA 시즌은 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 시즌 조지는 80경기에 나서 평균 21.7점 6.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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