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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 타이거즈가 나진e엠파이어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지현 기자 |
GE 타이거즈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나진e엠파이어를 제압했다.
GE 타이거즈(이하 GE)는 3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나진e엠파이어(이하 나진)와의 1세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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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GE의 기세는 매서웠다. GE는 하단 라인전 싸움에서 2분 만에 카인의 나미를 끊어냈다. 2분 뒤 리의 렉사이와 함께 나미를 또 다시 잡아낸 GE는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나진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와치의 자르반으로 상단 갱킹을 시도했지만 스멥의 마오카이가 갱킹에 당하지 않고 잘 버텨냈다. 위기를 넘긴 스멥의 마오카이는 이후 리의 자르반과 함께 오히려 듀크의 사이온을 잡아내며 라인전 우위를 점했다.
GE는 12분과 19분에 연이어 용사냥에 성공하며 이득을 불려나갔다. 24분 GE는 바론 앞 지역에서 열린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뒤 바론까지 잡아냈다.
하단에서 GE는 내부타워가 건재한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으로 나진에 5킬을 내주며 주춤했다. 하지만 GE는 용 앞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나진에 승리를 거두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GE의 선택은 바론이었다. GE는 34분 바론을 잡은 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온 나진의 챔피언들에게 킬을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중단 억제기를 밀어낸 GE는 확실히 승기를 굳혔다. 하단 억제기를 밀어낸 GE는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